도로교통공단은 집중호우·태풍 시 안전운행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1년) 100명당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2.1명으로 맑은날(1.5명) 보다 약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벽시간대인 오전 4~6시는 6.4명으로 가장 높았다.
빗길 고속국도 교통사고 치사율은 8.7명으로 빗길사고 평균 치사율(2.1명)보다 약 4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도로교통공단은 기상예보 확인, 타이어 상태 점검, 강변‧하천 주변 주차 주의, 주행속도 20~50% 감속 및 앞 차 거리 2배 이상 유지, 침수 위험지역인 지하차도‧다리‧저지대 도로 우회 등 빗길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각종 교통사고 및 차량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악천후에는 철저한 사전 예방조치와 안전운행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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