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멕시코 사회보험청(이하 IMSS) 고위 공무원을 대상으로 멕시코 장기요양제도 구축 지원을 위한 초청연수를 진행한다.

지난 5월 미주개발은행(IDB)과 체결한 멕시코 장기요양제도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에서는 한국의 노인장기요양제도 운영 경험과 지식 전수를 통해 멕시코에 적합한 장기요양제도 설계·정책 수립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건강보험과 장기요양을 운영하는 단일 보험자로서 개발도상국의 건강보험 정책 컨설팅,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며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을 통해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도 국제적인 모범사례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