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이 8일 캠프 롱 부지를 방문해 공원조성사업 총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원 시장은 도시재생과, 환경과, 첨단산업과, 문화예술과, 건강체육과, 역사박물관, 여성가족과 등 관계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등 주요 건축사업 예정지를 둘러봤다.
또한, 국방부에서 시행 중인 토양오염정화사업 진행 상황도 시찰했다. 원 시장은 “현재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 추진 중인 각종 문화·체육시설 건립이 완료되면 전국 면모의 특화공원 조성은 물론 북부권 도시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국·시비 등 1,107억 원을 투입해 태장동 캠프 롱 부지 33만 5,605㎡에 캠프 롱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주한미군기지가 가지고 있는 희소성·상징성·역사성 등을 고려해 기존 건축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자연경관도 원형을 유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