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신림면 황둔리 일대에서 2022 원주시 산림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건강한 활동과 체험 그리고 힐링을 주제로 원주산악자전거파크, 명주사고판화박물관, 피노키오숲 휴양림 등 각 장소를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 운영되는 액티비티존(Activity Zone)에서는 산악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과 어린아이들도 전문강사의 강습을 통해 산악자전거 체험과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어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되는 힐링존(Healing Zone)에서는 천연디퓨저·액자 공예, 자연물 브로치, 자전거 열쇠고리 및 팔찌 만들기, 짚트랙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고판화박물관에서 운영되는 컬쳐존(Culture Zone)에서는 고판화 작품 관람 및 해설, 판화체험, 숲속 다도 교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내달 1일 개회식과 함께 휠팝스 빅밴드의 축하공연 및 지역 농산물·임산물 나눔행사가, 15일에는 반려견 사회성훈련 프로그램과 한국·태국DJ의 EDM페스티벌이 마련돼 있다. 행사 기간 중 주말은 신림면 일대 캠핑장 및 관광명소에 방문한 가족단위 관광객과 사전 신청한 개별 여행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피노키오숲(☎764-5588) 또는 원주산악자전거파크(☎8882-3073), 고판화박물관(☎761-7885)으로 문의하거나 한국농산어촌네트워크의 네이버예약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원주시는 내달 23일 원주산악자전거파크에서 2022년 제2회 원주시장배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접수는 내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사)GPS 홈페이지(globalplaysports.com)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