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 제10대 김응권(60) 총장이 지난 1일 한라대 한라아트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제9대 총장에 이어 제10대 총장에 임명된 김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6년까지다.
충북 보은 출신인 김 신임 총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아이오와대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인적자원부 재정기획관,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지원실 국장 및 실장, 교육과학기술부 제 1차관, 우석대 총장, 강원지역대학 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총장은 “학생, 외국 유학생, 평생학습자 등 모든 학생들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고도화된 학습 플랫폼을 통해 한라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꿈꾸고, 그 꿈을 믿고, 그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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