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무실동 아파트 사업부지 진입로 2곳, 고속도로 하부구조(통로박스)에 설치 계획
<속보>무실동 아파트 사업부지 진입로 2곳, 고속도로 하부구조(통로박스)에 설치 계획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2.11.13 20: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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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진입로, 세영 리첼아파트~사업부지 대로2-10
부 진입로, 삼성서비스~사업부지 760m 개설 계획

<속보>무실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아파트 신축과 관련, 출입구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행사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심의위원회에 재자문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산신탁회사인 W사는 무실동 120번지 일대 190,000㎡에 1,925세대의 아파트 신축을 추진중이다. 

앞서 지난 8월 23일 열린 1차 심의에서는 주·부진입로 등에 대한 재자문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시행사에 따르면 주 진입로는 세영 리첼아파트에서 사업구역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돼 있는 대로 2-10(길이 360m, 폭 20m)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 진입로(무실밤골길)는 삼성서비스에서 사업구역까지 760m를 현재 6m에서 20m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는 이 구간 중앙고속도로 남원주톨게이트 교량하부구조(통로박스)에는 폭 20m(4차선), 그리고 양쪽에 보도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각각 개설할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사업부지로 통하는 주·부진입로가 중앙고속도로와 남원주톨게이트 하부구조를 통과하도록 설계된다.

사업자는 특히 애초 남원주역세권 개발투자 선도지구와의 연결을 위한 도로개설은 계획되지 않았으나 앞으로 도로개설에 대비해 사업부지 내부도로 남측에 연결도로 진출입부를 개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그동안 1, 2차 협의 과정에서 시행사 측에 고속도로와 사업 부지에 방음벽만으로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고속도로와의 이격, 또는 단지 재배치 계획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는 기존 방음벽 설치 계획(길이 230m, 높이 15m)을 배 이상(50m) 확장해 설치하는 계획을 재수립했다. 원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심의위원회는 조만간 회의를 개최해 사업자의 이 같은 사업계획을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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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호 2022-11-14 16:17:41
2개 경로 모두... 왜? 고속도로 아래의 통로박스로 다녀야 하나요? 남원주역세권 호반아파트에서 이마트 뒷길로 사업지로 연결하면 고속도로 통로박스로 다니지 않아도 되고..... 남원주역세권에서 사업지로 도로 연결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환영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