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3년 열린관광지 20개소 선정
한국관광공사, 2023년 열린관광지 20개소 선정
  • 김은영기자
  • 승인 2022.11.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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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장릉과 청령포 2곳 포함
시설 개선·콘텐츠 확충 계획
△사진 좌측부터 2023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사천바다 케이블카, 영광 불갑사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 좌측부터 2023년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사천바다 케이블카, 영광 불갑사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열린관광지로 9개 지방자치단체 20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지점별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여 전 국민이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17개 지자체(41개 관광지점)가 지원했다. 도내에서는 영월 장릉과 청령포 2곳이 포함됐다. 열린관광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앞으로 장애인 당사자를 포함한 BF(Barrier Free)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세부 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관광지별 특성에 맞는 시설개선 및 관광 취약계층 유형별 관광체험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열린관광지를 중심으로 하는 나눔 여행, 무장애 관광지로서의 홍보 지원, 무장애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지원된다.

박인식 관광복지센터장은 “모든 국민의 균등한 관광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물리적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관광 활동을 위한 정보·서비스·콘텐츠 등 무장애 관광을 위한 제반 사항을 함께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문체부, 지자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열린관광지는 지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에서 모두 112개소가 선정됐다. 도내 열린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2016년=강릉 모래시계공원 △2017년=정선 삼탄아트마인 △2018년=동해 망상해수욕장 △2019년=춘천 남이섬, 물레길, 킹카누, 소양강 스카이워크, 박사마을어린이 글램핑장 △2020년=강릉 커피거리, 경포해변, 연곡솔향기캠핑장, 속초 속초해수욕장관광지, 아바이마을, 횡성 횡성호수길 5구간, 유현문화마을 △2021년=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통일공원, 솔향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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