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반도체 관련 업체가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본지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등록된 반도체 업체를 분석한 결과 국내 반도체 업체는 311개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소자업체 9개, 테스트/패키징업체(OSAT) 7개, 설계업체 76개, 재료 업체 42개, 장비업체 96개, 부분품업체 41개, 외국업체 25개, 설비업체 10개, 상사 5개로 파악됐다.
도내에서는 경기 안성에 본사를 둔 소재업체 강릉공장뿐이다.
반도체 업체는 대부분 경기, 서울에 집중됐다. 소자업체(9개 업체, 14개 지역)는 경기도가 7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2곳, 대전·충북·충남이 각각 1곳씩으로 나타났다.
테스트/패키징업체(7개 업체, 8개 지역)는 경기 6개, 인천·충남 아산 각각 1개로 파악됐다. 설계업체(76개)는 경기 46개, 서울 26개가, 재료업체(42개)는 서울 13개, 경기 11개, 충북 5개, 충남 3개, 경북 3개 순이었다.
장비업체(96개)는 경기 74개, 충남 8개, 서울 5개, 대구 3개로 파악됐다. 부분품업체(41개)는 경기 29개, 서울 3개, 충남·대전 각각 2개, 대구·인천 각각 1개가, 외국업체(25개)는 경기 18개, 서울 4개, 충남 2개, 경북 1개가, 설비업체(10개)는 경기 5개, 서울·충남 각각 2개, 인천 1개가, 상사(5개)는 서울 3개, 경기 2개로 각각 파악됐다.
대부분 소자업체를 중심으로 관련 업체들이 밀집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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