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보건의료인력 직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의료인력 적정 인력 기준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조사에서는 병원급 이상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6개 직종의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종류와 양, 강도 등에 대한 현장실태를 조사한다.
조사는 보건의료인력이 웹·모바일 조사표에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앱을 통해 근무 중 이동경로와 체류시간 등도 측정한다.
공단 관계자는 “직종별 적정 배치기준 마련을 위해서는 정확하고 많은 정보의 수집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건의료 현장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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