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5일 만에 34명이 843만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공향사랑기부제는 (주)명륜당 이종근 회장이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최현일 세종대전강원도민회장이 참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광역·기초 단체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시는 토토미, 치악산 한우, 육류, 전통주 등 43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향후 다양한 서비스 상품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되고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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