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과 혁신·반곡 테니스장이 완공됨에 따라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개장하는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은 한지공원길 117의 2 연면적 2,768.8㎡ 규모로 코트 12면과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평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또 내달 2일부터 혁신·반곡 테니스장이 임시 운영을 개시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두 시설은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시는 이번 임시 운영을 통해 경기장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을 검토하고 추후 평가를 통해 정식 개관 일정, 이용료 징수 등 대관에 관한 구체적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경기장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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