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 운영
북부산림청, 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 운영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3.0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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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사진=북부지방산림청 제공]

북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정밀진단을 위해 1일부터 재선충병 1차 진단기관인 재선충병 검경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재선충병은 크기 1mm내외의 재선충이 나무조직의 수분통로를 막아 시들어 죽게 하는 고사율 100%의 수목병으로, 재선충의 조기발견·신속한 방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전국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은 지난 2021년 4월 31만본에서 2022년 4월 38만본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전년대비 2배 증가한 78만 본으로 예측되고 있어 보다 정확·신속한 검경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을 분리한 후 현미경을 활용한 육안진단을 원칙으로 수년째 재선충병을 진단중에 있으며, 진단한 모든 정보는 시스템화해 관리 중이다. 

임하수 청장은 “더욱 더 신속하고 정확한 재선충병 진단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검경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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