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지정스포츠클럽을 확대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스포츠클럽법’ 제정에 따라 행·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69개이던 지정스포츠클럽을 120개로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정한 지정스포츠클럽은 자치단체의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국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스포츠클럽법’에서 정한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 관할 시·군에 등록한 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를 통하여 지정받을 수 있다. 현재 도내에서 3개 스포츠클럽이 지정받았다.
강원도는 스포츠클럽 현황 파악과 함께 스포츠클럽의 시군 등록을 우선 추진해 지정스포츠클럽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군과 협조, 체육시설 사용료 감면과 관련하여 관련 법규 정비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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