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내달 한달간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마을 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마을은 채취방법을 준수하고 사후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액 채취허가지 안내판 설치여부, 호스·집수통 등 고로쇠 수액 생산보관 시설의 소독 및 관리상태, 수액 판매용기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임하수 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고로쇠 수액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부산림청은 지난해 28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약 26만ℓ의 고로쇠 수액 무상 양여했다. 올해에도 26개소 마을에 약 11만L의 수액을 양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