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36.9%
김진태 지사 36.2%
원강수 시장 46.3%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45~46%
‘강원도 정치 1번지’, ‘최다 유권자 밀집지역’인 원주시민들은 현 윤석열 대통령, 김진태 강원지사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고, 원강수 시장,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표심답게 당 지지도는 팽팽히 맞섰다.
원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7, 28일 이틀 동안 원주시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원주시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55.6%)’가 ‘잘하고 있다(36.9%)’보다 18.7%P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잘하고 있다’라는 답변은 60세 이상에서 66.0%를 보였을 뿐 10대~50대는 ‘잘못하고 있다’(60.6%~74.9%)라고 답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50.5%)’가 ‘잘하고 있다(36.2%)’ 보다 14.3%P 많았다. 모름/응답거절은 11.7%였다. ‘잘못하고 있다’를 성별로 보면 남성은 51.5%, 여성은 49.6%로 나타났다.
원강수 시장
긍정평가 이유-특별한 문제 없이 무난해서, 열심히 노력해서, 전반적으로 잘해서, 이전 시장보다 나아서 순
부정평가 이유-성과나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아서, 사법리스크.비리문제.구설수가 많아서, 공약을 이행하지 않아서 순
그러나 원강수 시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46.3%)’가 ‘잘못하고 있다(38.8%)’ 보다 7.5%P 많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50.0%대 37%, 여성은 42.8%대 40.4%로 나타나 남성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았다. 갑지역구는 47.4%대 38.4%, 을지역구는 45.2%대 39.2%였다.
원강수 시장이 어떤 점을 잘하고 있는지 한 가지만 구체적으로 말씀해달라는 질문에 ‘특별한 문제 없이 무난해서’(13.3%), ‘열심히 노력해서’(11.1%), ‘전반적으로 잘해서’(4.5%), ‘이전 시장보다 나아서’(4.1%), ‘도시정비, 교통 등 인프라 정비를 잘해서’(3.7%), ‘공약을 잘 이행해서’(3.3%), ‘서민정책·복지정책을 잘해서’(2.9%), ‘소통을 잘해서’(2.6%), ‘공정하고 도덕적이어서’(1.6%),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서’(1.4%), ‘기업 유치를 잘해서’(1.1%) 순으로 높았다.
원강수 시장이 어떤 점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한 가지만 구체적으로 말씀해달라는 질문에 ‘성과나 긍정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아서’(17.2%), ‘사법리스크, 비리 문제, 구설수가 많아서’(12.5%), ‘공약을 이행하지 않아서’(5.3%), ‘서민정책·복지정책을 못해서’(4.6%), ‘업무능력이 부족해서’(3.9%), ‘이전 시장 사업 지우기에만 몰두해서’(3.5%), ‘경제 정책을 잘 못 해서’(3.0%), ‘시민과의 소통이 부족해서’(2.5%), ‘정책 비전이 없어서’(2.4%)순으로 높았다. 비록 소수이지만 ‘원주시 공무원들의 이직률이 높아서’, ‘아파트 과다공급 등 부동산 정책을 못해서’, ‘문화인프라에 투자하지 않아서’란 의견도 제시됐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 여야 지지여부
–갑 여당 1.%P앞서 –을 야당 5.2%P앞서
한편 원주 갑 지역구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박정하 국회의원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46.3%)가 ‘잘못하고 있다’(25.9%)보다 20.4%P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26.0%로 나타났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4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잘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원주을 지역구 시민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송기헌 국회의원에 대한 직무 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45.3%)’가 ‘잘못하고 있다’(29.0%)보다 16.3%P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이 22.2%로 나타났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50대(51.4%), 60세 이상(48.5%)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내년에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5.5%)와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3.6%)는 의견(2%P 차이)이 팽팽히 맞섰다.
원주갑 지역구의 경우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4.4%)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3.4%)는 답변이 불과 1.0%P 차이였다.
반면 원주을 지역구의 경우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7.8%)가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2.6%)보다 5.2%P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7%, 더불어민주당 38.3%, 정의당 2.0%, 그 외 정당 0.8%, 없다 16.6%, 모름/응답 거절 2.6%로 조사됐다. 원주갑은 국민의힘 40.2%, 더불어민주당 35.2%, 원주을은 더불어민주당 41.5%, 국민의힘 39.1%로 각각 나타났다.
원주시 통합 여론조사 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실시됐다.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인터뷰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3.1%P다. 총 통화 시도는 10,489명이며 연결 대비 응답 비율은 9.6%(1,002명)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원주시 갑 여론조사 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실시됐다.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인터뷰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4.4%P다. 총 통화 시도는 4,845명이며 연결 대비 응답 비율은 10.3%(500명)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원주시 을 여론조사 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실시됐다.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인터뷰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 ±4.4%P다. 총 통화 시도는 5,644명이며 연결 대비 응답 비율은 8.9%(502명)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