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이유 1위 -‘지금이 좋아서, 지금이 더 편하기 때문에’
찬성 이유 1위 -‘양방향이 운전하기 더 편하기 때문에’
원일로와 평원로 일방통행을 다시 양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61.3%)가 ‘찬성한다’(30.5%)보다 배 이상 많았다. 반대의견은 남성(65.2%)이 여성(57.5%)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40대(74.6%), 50대(63.1%), 18~29세(61.2%), 30대(59.9%), 60세 이상(52.6%)순으로 높았다. 지역구 별로 보면 원주을(62.3%)이 원주갑(60.4%)보다 약간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반대는 국민의힘(51.4%)보다 더불어민주당(68.2%)이 높았다.
양방향 통행 전환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이 좋아서, 지금이 더 편해서’(23.1%), ‘통행량이 늘어나 교통이 더 복합해질 것 같아서, 교통체증이 될 것 같아서’(22.8%), ‘예산이 낭비되어서’(11.1%), ‘일방통행 후 교통이 더 원활해져서’(9.9%), ‘양방향으로 하면 도로 폭이 좁아져 복잡해져서’(7.8%)순이었다.
이어 ‘일방통행이 익숙해져서’(6.0%), ‘다시 바꾸면 혼란스럽고, 헷갈려서’(5.7%), ‘일방통행이 사고가 덜 나기 때문에’(4.0%), ‘바꾼다고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1.7%),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해서’(1.3%), ‘불법 주정차가 더 늘어날 것 같아서’(1.2%), ‘상권이 더 나아질 것 같지 않아서’(0.8%), ‘주차 공간이 부족해질 것 같아서’(0.6%), ‘일방통행이 보행하기 더 안전해서’(0.5%)순으로 나타났다.
양방향 통행 전환에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양방향이 운전하기 더 편해서 ’(27.3%),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18.3%), ‘지금보다 교통이 덜 혼잡해질 것 같아서’(15.4%), ‘우회해야, 돌아가야 하는 점이 불편해서’(12.2%)순으로 답했다.
다음으로 ‘한 방향으로 진행하니 시간이 오래 걸려서, 거리가 더 멀어져서’, ‘일방통행이라 길이 헷갈려서’(각각 4.4%),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더 편리해져서’(4.2%), ‘일방통행이 더 복잡해서’(1.7%), ‘양방통행이 사고 위험이 적을 것 같아서’(1.1%), ‘주차하기 더 편리할 것 같아서’(0.9%)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