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재정 5,309억 원 상반기 신속 집행
원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재정 5,309억 원 상반기 신속 집행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3.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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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대상액 9,518억 원 가운데 55.7%
[사진=원주시청 제공]
[사진=원주시청 제공]

원주시는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재정 신속 집행 대상액 9,518억 원 가운데 55.7%(5,309억 원)를 상반기에 집행한다.

우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시민 체감이 높은 소비 투자 부문 1분기 목표액을 1,225억 원으로 설정,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신속 집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조성사업, 구곡섭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을 조기에 준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긴급입찰, 입찰공고 기간 단축, 계약 관련 심사 기간 단축, 수의계약 확대, 선급금 집행 활성화 등 지방계약제도 한시 특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행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하여 투자사업 집행 및 장애요인 해소 등 재정 집행상황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경기둔화로 빠른 서민경제의 침체가 우려되고 있어 공공부문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라며, “합리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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