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2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1금융권 은행장과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 시대 경제 위기 속에 관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시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이자율을 당초 3%에서 6%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를 위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 올해 2분기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달 안으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선출된 조합장과 신협, 새마을금고 등 2금융권 은행장과 함께 추가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고금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원주시가 경제 활동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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