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이달부터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도내 18개 시군 전역에서 동시 출발하는 샷건 트레킹을 진행한다.

샷건 트레킹은 골프 코스 18홀을 18개 시군의 대표 트레킹 코스로 대체한 것으로 코스 길이와 난도에 따라 파3(3점), 파4(4점), 파5(5점)를 설정해 72점(이븐파)을 획득하는 인증 챌린지 사업이다.

도내 18개 시군에 개설된 트레킹 코스 총길이는 151.6km에 이른다. 15홀(파 4)인 원주시는 구학산 둘레숲길(구학산 주차장~거북바우~박달정 구학산 주차장)8km이다.

인증은 트레킹 전문 앱(램블러)을 통해 참가자가 스스로 진행하며 인증 점수에 따라 1,000명에게 지역특산품, 강원상품권, 숙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5개 시군에서 5,000명이 참가하는 샷건 트레킹 오픈도 개최한다. 샷건은 모든 홀에 팀을 배치해 동시 출발하는 골프 경기방식이다.

김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