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 중도퇴임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 중도퇴임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3.03.06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도태 이사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강도태 전 이사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이사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6일 중도퇴임했다. 지난 2021년 12월 말 취임한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강 전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노력과 결실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아직도 불안정하고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건강보험 개혁, 장기요양보험 발전 그리고 관리체계 혁신을 더욱 힘차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 그리고 우리공단이 한층 더 높게 더 힘차게 더 새롭게 비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후임자에게 그 역할을 넘겨주고자 한다”라며, “함께 만든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든든한 건강보험’ 뉴비전 실현과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공단이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더욱 두텁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인 강 전 이사장은 서울 면목고,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후임 이사장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이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및 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