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농가 14.7ha에 36톤 공급 예정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탄소중립과 토양환경 개선을 위해 바이오차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이오차란 바이오매스와 숯의 합성어로 목재나 식물의 잔재물을 산소가 거의 없는 조건에서 350도 이상의 고온에서 태워 만들어진다.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탄소를 가두어 온실가스를 줄여주고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하여 토양개량 효과가 있다. 작년에 이어 2년째로 시설하우스 재배 연구회, 작목반 등 31개 농가를 대상으로 14.7ha에 바이오차 36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재수 소장은 “바이오차는 시설하우스 연작 피해지 토양개선 및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자재로 적합하며, 토양개량 및 양분 공급능력 향상으로 농경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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