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0일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성실납세자 가운데 지방재정 기여도 및 지역공헌 등이 인정되는 유공납세자 30명(법인 23, 개인 7)에게 「대출 ‧ 예금 금리 우대, 수수료 인하, 보증수수료 경감 등 협약식」과 「제1회 강원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원주지역에서는 에이치디씨리조트 주식회사, 에이치엘만도 주식회사,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 주식회사 삼양프루웰이 포함됐다. 이들 유공 납세자에게는 △예금금리, 각종 수수료 우대(도금고 농협은행․신한은행) △보증수수료 경감 0.1% 이내(강원신용보증재단), 추가로 3년간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성실납세자는 매년 1월 1일 기준 최근 5년간 체납한 사실이 없고,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 안에 낸 개인 또는 법인으로 하며, 지원 기간은 1년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한 발 앞으로 다가온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에 걸맞게 편법 없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내시는 분들이 더욱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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