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20일 불법산림훼손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 내 불법행위 122건을 적발했다. 피해면적은 24만 743㎡, 피해액은 16억 5,900만 원으로 파악됐다.
피해 유형으로는 농로나 진입로 개설, 시설물 설치, 농경지 조성 등 불법 산지전용 행위가 62%(75건)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불법 임산물 채취 17건, 무허가벌채 7건, 산불 실화 6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계절별로 발생하는 주요 불법행위에 대한 다각적인 감시·단속을 위해 항공사진,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뿐만 아니라, 산림드론감시단을 편성해 사각지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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