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4,615만 원)보다 422만 원 높아
제주(5,824만 원), 경기(5,273만 원)에 이어 3번째
제주(5,824만 원), 경기(5,273만 원)에 이어 3번째
강원도 농가소득이 사상 첫 5,000만 원대에 진입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통계청 2022년 농가경제 조사결과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185만 원이 증가한 5,037만 5,000원으로 파악됐다. 전국 평균 농가소득(4,615만 3,000원)보다 422만 2,000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은 제주(5,824만 원), 경기(5,273만 원)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다음으로 경북(4,567만 2,000원), 전남(4,556만 5,000원), 충남(4,548만 5,000원), 전북(4,291만 1,000원), 충북(4,156만 8,000원), 경남(4,100만 8,000원) 순이었다.
농가소득이 증가한 것은 농가당 연 70만 원 지원되는 농어업인 수당과 원자재가격 인상에 대응한 면세유 추가지원, 비료가격 인상 차액지원 등 농가 경영안정지원시책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고랭지채소, 과수, 인삼 등 고소득 주력작목 집중 육성, 과채·화훼 등 시설원예산업 및 축산업 경쟁력 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진휘 농정국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반값농자재 지원 등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앞으로 청년농 육성, 푸드테크·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곤충 등 신산업 기반 확산과 먹거리산업 고도화, 마케팅 확대 등 강원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