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업무추진비...‘부익부 빈익빈’
혁신도시 공공기관 업무추진비...‘부익부 빈익빈’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5.28 2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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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3,274만 원...광해광업공단 348만 원 ‘극과 극’
△강원혁신도시 전경 [사진=원주시 제공]
△강원혁신도시 전경 [사진=원주시 제공]

혁신도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가 보릿고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이 공시된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58곳의 기관장 1인당 평균 업무추진비는 전년보다 8.2% 증가한 1,284만 6,000원이다. 한 달에 107만 원꼴이다.

강원혁신도시 공공기관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274만 2,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3,019만 3,000원), 도로교통공단(2,819만 원), 국립공원공단 (2,708만 원), 대한석탄공사(548만 7,000원), 한국광해광업공단(348만 8,000원), 한국관광공사(346만 3,000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140만 2,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하위권에 포함된 것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2023년 예산기준 기관장 보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억 4,844만 8,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교통공단(1억 4,844만 8,000원), 한국광해광업공단 (1억 4,339만 2,000원), 국립공원공단(1억 4,298만 5,000원), 한국관광공사(1억 2,777만 9,000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1억 4,844만 8,000원), 대한석탄공사(1억 2,111만 7,000원)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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