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도시숲 조성 박차
원주시, 도시숲 조성 박차
  • 함동호 기자
  • 승인 2023.05.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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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걷기길 10개소 소풍길로 재해석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가 시민들이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

원주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전체 응답자의 37.5%로 집계됐다.

공원 이용 시 체류시간은 30분~1시간 미만이 51.2%로 가장 많았으며, 걷는 장소는 77%가 집주변 공원·운동장이라고 응답했다.

공원 이용과 관련해 42.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유로는 공원환경(32.8%), 공원편의(19.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불만족 이유로는 공원 내부시설 부족(36.3%), 이용자의 무질서(35.0%)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이 도심 가까이에서 걷고 휴식할 수 있도록 기존의 둘레길 중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걸을 수 있는 2~5㎞ 걷기길 10개소를 소풍길로 재해석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무실동 산23번지 일원에 중앙공원 2구역을 추가 조성하고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학성지구(정지뜰 호수공원) 재해예방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폐철도를 활용한 치악산 바람길숲과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도심 속 산책길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걷고 휴식할 수 있는 공원과 산책길을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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