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교통업계, 외래 관광객 대상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한국관광공사·교통업계, 외래 관광객 대상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5.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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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외래 관광객 교통편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 전경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1일 국내 주요 교통 기관·업계 8개 사와 함께 외래 관광객 대상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SR(대표이사 이종국),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이광재), ㈜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 클룩트래블테크놀러지(유)(한국지사장 이준호),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 티맵모빌리티(주)(대표이사 이종호), 롯데렌탈(주)(대표이사 최진환), 비자코리아(사장 패트릭 스토리)가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SR은 SRT 외국어 예약·결제 시스템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과 ㈜티머니는 글로벌 OTA ‘클룩’과 손잡고 고속버스 예약·결제 메뉴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모빌리티 업체와의 제휴 및 내부 시스템 개선을 통해 카카오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티맵모빌리티(주)는 전국 공항버스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또 롯데렌탈(주)은 파격적인 렌트카 할인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비자코리아는 관광택시 등 국내 교통수단 내에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도입·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한국관광 외국어 누리집에 ‘지역 관광교통 통합서비스 사이트(영·일·중)’를 구축했다. 국내 주요 교통수단을 소개하고 권역별·테마별 관광지와 연계한 교통편 추천 및 예약 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즐기고, 특히 지역 방문 수요를 증진하기 위한 지역 내 교통편의 서비스를 개선하여 외래객 1,000만 명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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