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병원 지정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병원 지정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5.31 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0여 개국 2,900명 열띤 경쟁
환자발생시 1시간30분 이내 완수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30일 의료원장실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이상화·진종오)와 ‘공식 병원 및 응급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빙상 여제’ 이상화 조직위원장, 원주연세의료원 백순구 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올림픽 선수들의 부상 치료 및 기량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다음날 국제올림픽위원회 의무과학국장 리차드 버젯(Dr. Richard Budgett)이 병원을 방문해 공식 병원의 책임과 역할, 성공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70여 개국 2,900여 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강원도 전역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응급 처치, 진료 등 과정을 1시간 30분 이내로 완수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갖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대회 기간 중 인력과 물자 지원, 선수촌 메디컬클리닉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 병원으로 선정돼 2,000명 이상의 선수들을 진료하는 등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