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미분양 주택 3,000호 육박
도내 미분양 주택 3,000호 육박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5.3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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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 현재 미분양
원주시(1,652호), 평창군(361호), 강릉시(303호),
속초시(168호), 춘천시(160호), 정선군(112호)순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도내 미분양 주택 수가 3000호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강원지역 미분양 주택은 2,887호로 전달(3,048호)보다 다소 줄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도 563호에 달했다.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주택 착공 건수, 매매 실적도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강원지역 주택 인허가 건수는 769건으로 1년 전(503건)과 비교할 때 52.9% 증가했다. 올해 1~4월 주택 인허가 건수는 5,37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36건)과 견줘 52.1% 증가했다.

그러나 4월 착공건수는 327건으로 1년 전(1,707건)보다 80.8% 떨어졌다. 올해 1~4월 주택 착공 건수는 1,726건으로 전년 동기(4,149건) 대비 58.4% 줄었다.

지난달 강원지역 주택 매매는 1,957건으로 1년 전(2,912건)과 비교할 때 32.8% 감소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도내 미분양은 3,048호로 파악됐다. 원주시가 1,652호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평창군(361호), 강릉시(303호), 속초시(168호), 춘천시(160호), 정선군(112호)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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