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19일 도내 최초로 ICT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10억 원을 투입해 경로당 36곳, 복지관 4곳 등 총 40곳에 스마트 경로당을 설치한 시는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이달 시범 운영을 거쳐 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스마트 경로당에서는 비대면 원격강의를 통해 건강 체조, 치매예방 교육, 노래 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노후생활에 웃음과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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