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27일부터 공원 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시는 이른 무더위로 샘마루공원·우리산이야기어린이공원·태봉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7일, 행구수변공원 물놀이장과 어깨동무어린이공원, 너름공원, 중앙근린공원, 샘마루공원 바닥분수은 내달 1일부터 각각 개장할 예정이다.

공원 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45분간 가동 후 15분간 휴식한다. 단, 점심시간인 오후 12시 45분부터 2시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한다.

바닥분수는 오후 12시부터 9시까지 매시간 45분간 가동하며, 시설물 점검, 기상 여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윤석재 공원녹지과장은 “이상 기후로 인해 무더위가 빨라진 만큼, 일부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하게 됐다”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