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중국시장 공략 ‘눈에 띄네’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중국시장 공략 ‘눈에 띄네’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6.23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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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사, 지난 21~23일 중국 칭다오 수입품박람회 참가
제품 홍보, 시식 행사, 포럼 참가...알리바바 전자상거래 공략 타진
[사진=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동영상 캡처]
[사진=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동영상 캡처]

원주시농식식품수출협회(회장 안준민)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훙다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일·한(칭다오) 수입품박람회에서 회원사가 참가해 활발한 판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10개 사가 참가해 현지인들을 상대로 제품 홍보, 시식 행사를 진행한 것은 물론 포럼참여를 통해 협력과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과 일본 도시 중 단독 부스를 운영한 것은 원주시가 유일하다고 협회는 밝혔다.

특히 중국 수출실적을 높이기 위해 알리바바에서 운영 중인 이커머스플랫폼(Tmall) 내 한국식품관에 입점하여 전자상거래(BtoC) 시장공략을 위한 시장조사 및 물류시스템 체계, 운영체계를 사전답사했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계약실적은 110만 달러.

안준민 회장은 “우리처럼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으로서 중국은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이라며 “회원사를 비롯한 참가업체에서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사진=원주농식품수출협회 동영상 캡처]
[사진=원주농식품수출협회 동영상 캡처]

이번 행사에는 치악산 아로니아 영농조합법인, 정토잠, 서원당, 불파네, 정바우 치악산황골엿, 진생바이팜, 토토미누룽지, 혜성식품, ㈜빨간화덕피자, 협동조합 모월, 엔트레이딩과 원주시의회 한 의원이 참석했다.

원주시의회 한 의원이 참석한 것을 두고 경비와 관련,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다.

△한일(칭다오) 수입상품박람회 초청장
△한일(칭다오) 수입상품박람회 초청장

본지가 확보한 지난 14일자 ‘2023 한일(칭다오 수입상품박람회’ 준비업무지도팀 판공실의 공식 초청장에 따르면 “귀 기관(귀사)의 임원분과 관련 기업 관계분의 일부 공항권 비용과 호텔비 이동 차량을 지원해드릴 예정이다”라고 적시돼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제품 판촉 등 행사 참여를 위해 협회에 시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 사후 정산이라고 덧붙였다.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16개 회사는 지난 한해동안 16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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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2023-06-25 11:34:09
부의장은 회기중 마음데로 다녀도되는군요
좋은행사 옥에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