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에 1,100억 원 투자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발전에 1,100억 원 투자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7.02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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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이전공공기관 올해 지역발전 추진계획
지난해(1,594억 원)보다 감소
지역인재 채용율 37% 목표
[사진=원주시청 제공]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올해 지역발전에 1,100억 원을 투자한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이전공공기관 2022년 지역발전 추진실적 및 2023년 추진계획’ 자료에 따르면 강원혁신도시에 이전한 12개 공공기관은 올해 1,131억 원의 지역발전 추진계획을 내놨다. 전년 1,594억 5,300만 원보다 감소한 규모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역산업 육성 697억 5,600만 원, 지역인재육성 5억 9,600만 원, 지역주민 지원 13억 3,900만 원, 유관기관협력 61억 5,400만 원, 기타사업 7억 7,700만 원, 지역물품 구매 344억 8,100만 원이다.

이전공공기관별 지역발전 추진계획을 보면 광해광업공단이 653억 5,3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한국관광공사(150억 6,700만 원), 도로교통공단(141억 2,700만 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52억 8,700만 원), 국민건강보험공단(47억 4,300만 원), 대한석탄공사(29억 2,100만 원), 국립공원공단(16억 8,800만 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21억 5,200만 원), 지방행정연구원(5억 5,500만 원), 산림항공본부(4억 원), 대한적십자사(2억 8,400만 원)순으로 파악됐다.

공공기관별 추진계획을 보면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전문교육을, 관광공사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도로교통공단은 e-모빌리티 기업지원을 각각 추진한다.

광해광업공단은 굿잡 프로젝트, 에너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석탄공사는 취약계층 연탄지원을, 대한적십자사는 안심 원주, 안전 원주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지방행정연구원은 지역 정책지원 방안 연구 수행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지역인재 채용의 경우 12개 공공기관의 대상인원 246명 중 37%(91명)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년은 대상인원 238명 중 61.3%(146명)를 달성해 12개 이전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은 38.7%였다. 강원에 이어 대구(45,6%), 제주(45.0%), 울산(44.6%), 충북(39.1%), 부산(38.1%)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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