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희 씨, 완보 인증서·기념품 수여
치악산 둘레길이 개통 2년 만에 2,000번째 완보자를 배출했다. 원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2,000번째 완보자 허진희 씨에게 완보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여하고 꽃다발을 전달했다.
원주시 SNS 서포터즈와 치악산 둘레버스 인솔자로 활동하는 허 씨는 지난 2021년 미리내도서관 1기 서포터즈로 활동해 모범 시민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둘레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에서 손꼽는 걷기 여행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악산 둘레길은 역사·문화·생태 자원이 어우러진 길로, 치악산 둘레를 따라 11개 코스 140km로 조성됐다.
완보자 2,000명을 분석한 결과 남성 1,036명, 여성 964명으로 남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8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707명), 40대(232명)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원주 1,136명, 경기 300명, 서울 297명, 기타지역 267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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