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리젠(대표이사 고영웅)은 오는 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오성)와 제3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유가공 전문 향토기업인 ㈜데어리젠은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1만 6,409㎡, 연면적 4,929㎡의 치즈 전문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투자금액은 150억 원이며, 이달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34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장 건립을 통해 다양한 유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상품 라인업, 미개척 시장 판로개척 등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최첨단 생산 설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어리젠은 현재 서울우유, 빙그레, 매일유업, 신세계이마트, 동원에프엔비 등 국내 대기업 제품을 OEM 생산하고 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