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계획인가 또는 공사 중인 곳 8개 144홀
벨라 45 오픈시 오크밸리에 이어 두번째 매머드급 골프장 부상
원주권이 골프 8학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골프8학군이란 골프장이 밀집되어 있고 넘버1 골프장이 즐비하는 등 우리나라 골프 문화를 선도하는 곳을 말한다.
한국골프산업협회가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골프장은 회원제 15개(324홀), 비회원 43개(805홀) 총 67개 골프장 1,129홀이다. 원주·횡성지역에는 15개 280홀을 운영 중이다.
또한 도내에서 현재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곳은 회원제 1개(18홀), 비회원제 9개(207홀)다. 이 가운데 원주·횡성에 8개(144홀)가 몰려있다.
회원제 벨라45오너스(18홀)를 비롯해 비회원제 남한강CC(27홀), 빌라45마스터즈(27홀), 루첸관광단지(27홀), 오로라CC(18홀), 오크밸리(18홀), 더네이쳐 관광단지(27홀), 기업도시 내 골프장(9홀)으로 파악됐다.
㈜벨라비손과 우리자산신탁(주)가 시행하는 벨라45오너스, 벨라45마스터스는 오는 10월 시범라운딩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오로라CC는 내년 초 시범라운딩에 나선다. 루첸관광단지는 현재 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와 화원산업(주)이 신평리 산171의1 일대 44만㎡에 추진 중인 기업도시 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1월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오크밸리는 국내 단일 골프장으로 최대규모인 90홀, 센추리21CC는 45홀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통계집에 따르면 오크밸리는 32만 5,639명, 센추리21CC는 24만 5,587명이 각각 방문해 도내 골프장 가운데 1, 2위를 차지했다.
골프 업계 관계자는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 강릉선 KTX등 접근성이 뛰어나 수도권, 영남권, 충북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라고 밝혔다.
또 “향후 벨라45 등 잠재력 면에서 명문골프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골프장이 즐비해 신흥 골프 8학군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