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림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관내 주요 숲길(324.07km)과 유아숲체험원 26개소, 국민의 숲 30개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방문객이 많은 인제 자작나무숲과 인제 곰배령 등은 사전에 출입 통제하고 절·성토사면, 배수구, 산사태취약지역 등을 중점 점검했다.

북부산림청은 산림복지시설 근무자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임하수 청장은 “산림복지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했다”라며,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사전 출입통제 시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