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불똥...원주시, 선관위 주의받았다
로드FC불똥...원주시, 선관위 주의받았다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7.13 14:43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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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대회 계체량 포스터에 시장 등장
“공무원들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로드FC 계체량 행사 포스터

로드FC 선수 계체량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에 원강수 원주시장이 등장한 것은 공직선거법위반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원주시청 체육과에 공명선거 협조요청을, 윤모 직원에게 공직선거법 준수를 촉구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달 24,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64 글로벌 토너먼트 대회에 각각 3억 원씩 6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선관위는 행사 전날 원강수 시장이 단계택지 장미공원에서 열린 로드FC 계체량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에 등장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공무원들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와 각종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봤다.

이 조항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소관 사무나 그 밖의 명목 여하를 불문하고 방송·신문·잡지나 그 밖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고 규정돼 있다.

문제의 포스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로드FC 명의로 배포됐다. 선관위는 지난달 19일 인테넷으로 이 같은 신고·제보를 접수하고 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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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쇄신 2023-07-14 12:27:25
이런 문제는 원시장의 문제로 보기 보단 그 비서진 그리고 정책 보좌관이 더 문제다.비서와 정책보좌관은 시민의 혈세로 급여를 받으면서 도대체 뭘 하는지 모르겠다.이런 자료에 시장의 얼굴이 나가는것이 선거법 위반이 되는지 아닌지 이런 단순한것도 몰랐다면 너무 무능한것이고 사전에 알았다면 못나가게 하였을것이라고 말한다면 그것도 매우 무능한것이다.이러한것들을 챙기고 검토하고 하는것이 자기들의 본연의 업무가 아니면 뭐가 업무인가 싫든 좋든간에 원시장은 우리가 뽑은 시장이니 남은 기간이라도 원주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할수 있도록 비서진과 보좌관 그리고 자질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문위원등 이제 원시장이 원주시의 진정한 시장이 될수 있도록 물러들 나길 바란다.1년이 짧은 시간은 아니다 그만하면 됫다.

꾹힘 2023-07-13 20:35:51
얼굴 나와도 괜찮을 것 같소. 어차피 공천 못받을텐데.

시민혈세 2023-07-13 20:27:34
시민혈세라고 했던 말은 거젓말인거겠죠. 원주시예산은 호주머니 돈으로 보는 것 같음. 훗날 낭비성 예산은 시민청구를 해서 돌려받아야죠.

엄현식 2023-07-13 15:30:16
3억...... 소외계층에 좀더 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