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춘천·강릉에 한 참 뒤졌다
외국인 관광객, 춘천·강릉에 한 참 뒤졌다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7.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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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춘천(18만 5,146명)→홍천(3만 2,912명)→정선(1만 4,965명)→
양양(3,961명)→강릉(3,740명)→속초(3,703명)→원주 순
△소금산그랜드밸리[사진=원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지난 한 해 동안 원주지역 관광지를 찾은 외국인은 1,70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춘천과 강릉에 비해 대단히 저조한 실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2년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원주시를 찾은 외국인 입장객은 1,713명으로 나타났다.

춘천이 18만 5,1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홍천 3만 2,912명, 정선 1만 4,965명, 양양 3,961명, 강릉 3,740명, 속초 3,703명, 철원 559명, 평창 409명, 영월 270명, 동해 257명, 태백 126명, 양구군 45명, 인제군 29명 순으로 파악됐다. 삼척시, 횡성군, 화천군, 고성군은 제로였다.

도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 TOP10을 보면 춘천 남이섬유원지(13만 1,149명), 강촌레일파크(4만 4,770명), 홍천 알파카월드(3만 2,812명), 정선 강원랜드카지노(1만 9,965명), 엘리시안강촌스키장(8,156명), 양양 낙산사(3,907명), 오죽헌·시립박물관(3,363명), 속초해수욕장(2,387명), 속초 엑스포타워(1,229명), 원주 한솔뮤지엄(917명)순이었다.

원주지역은 한솔 뮤지엄에 이어 HDC스키장(521명), 치악산자연휴양림(79명), 호텔인터불고원주골프장(73명), 원주허브팜(53명), 박경리문학공원 (34명), 고판화박물관(28명), 피아노자연휴양림(8명)으로 파악됐다.

△미디어파사드[사진=원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원주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따르면 관광활성화를 위해 반곡·금대·서곡지역 관광활성화, 반곡역(똬리굴 관광단지)활성화 및 혁신도시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도내 304개 조사지점에서 진행됐다. 춘천(40개), 영월(37개), 평창(32개), 원주(26개), 강릉(24개), 정선(20개), 속초(21개), 삼척(17개), 인제(16개), 홍천(15개), 철원(11개), 태백·양구(각 10개), 양양(8개), 횡성(7개), 동해·화천·고성(각 6개) 순이었다.

도내 1개 지점 당 내·외국인 평균 입장객은 13만 664명으로 19개 광역시도 가운데 12번째로 나타났다.

서울이 136만 1,4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39만 3,094명), 대전(36만 5,210명), 제주(29만 9,146명), 대구(18만 8,302명), 경기(16만 4,963명), 전북(15만 1,404명), 광주(15만 27명), 충북(13만 9,585명), 경남(13만 8,384명), 울산(13만 2,522명), 강원, 경북(12만 3,056명), 세종(11만 8,146명), 전남(11만 7,057명), 충남(11만 6,630명), 인천(10만 4,488명)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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