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사방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산림 인접 민가, 사방시설 등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배수체계를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임하수 청장은 “장마로 취약해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긴급점검·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주민 대피 홍보 등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산림청은 안전사고·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현재 모든 산림사업을 잠정 중단했으며, 관내 모든 국유임도에 대해 출입 통제 중이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