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코스 중 7개 코스
코스 유실, 수목 전도 등 피해
코스 유실, 수목 전도 등 피해
원주시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19일부터 치악산둘레길 총 11개 코스 중 7개 코스를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둘레길 곳곳에 수목 전도, 코스 유실, 토사 유출, 난간 훼손 등이 발생했다.
임시 폐쇄된 코스는 2코스(구룡길), 3코스(수레너미길), 5코스(서마니강변길), 6코스(매봉산자락길), 8코스(거북바우길), 9코스(자작나무길), 10코스(아흔아홉골길)이다.
국립공원 구역인 2~3코스는 호우주의보 발령 시 폐쇄하며, 호우주의보가 해제된 뒤에 코스를 점검해 안전이 확인된 후 개방하게 된다.
5~6, 8~10코스는 장마 후 코스를 점검하여 임시 통행이 가능할 때 개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치악산둘레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치악산둘레길의 지반이 약해져 임시 폐쇄를 하게 되었다”라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이번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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