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오는 29일부터 이동식 물놀이장 2곳을 추가 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이달 초 물놀이장 7개소를 개장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되는 물놀이장은 중앙근린공원 내 원주문화원 앞 공원과 반곡동 1878의 13에 위치한 혁신도시 광장공원에 설치된다. 

물놀이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등 물놀이시설과 탈의실, 화장실, 그늘막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물을 교체해 운영을 할 계획이다.

내달 31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더위 극복을 위해 이동식 물놀이장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라며, “물놀이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