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산행 시 주의 요망
연이은 폭염...산행 시 주의 요망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7.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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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폭염 시 탐방객 주의사항
[자료=이미지투데이 제공]

국립공원공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립공원 방문 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행 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통기성이 안 좋은 몸에 꽉 끼는 옷보다는 밝은색 계통의 헐렁한 옷을 착용해야 하며, 염분이 포함된 간식을 준비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체력에 맞지 않은 무리한 산행을 하지 말고, 가급적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국립공원 직원(레인저) 또는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한편 공단은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지리산, 가야산국립공원 등 17개 국립공원 56개 계곡에 한해 최대 8월 31일까지 출입을 허용한다.

출입구간에서는 손발 담그기와 세안 정도만 허용되며 세탁, 목욕, 물고기 포획 등 행위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단속되며 적발 시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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