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우수특구 선정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중소벤처기업부 우수특구 선정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8.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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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 억 원 투자유치, 189명 고용창출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사진=강원특별자치도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우수특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1~6차 규제자유특구 32개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운영성과 평가에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를 우수특구로 선정했다.

우수특구 선정에 따라 추가 예산지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7월 지정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는 병원, 기업 등 33개 특구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만성질환 재진환자 대상 디지털헬스 제품을 활용한 원격 기반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활용 백신 수요예측 서비스, 포터블 엑스선 진단시스템 이용 현장의료 서비스 등을 실증했다.

특구기업들은 그동안 약 2,000여억 원의 투자 유치와 189명의 신규고용은 물론 국내외 총 45개의 특허 및 인증을 획득했다.

㈜메쥬의 패치형 심전계가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 및 유럽CE 인증을, ㈜오톰의 포터블 엑스레이가 유럽CE 인증 및 FDA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오톰의 경우 다국적 컨소시엄을 통해 1,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남진우 산업국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분야를 더욱 고도화시키고 신산업 및 혁신서비스를 안착시켜 도의 핵심 전략산업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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