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도청에서 투자협약식 개최
2025년까지 470억 원 투자 계획
2025년까지 470억 원 투자 계획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4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반도체 소재 기업인 ㈜지큐엘(Gobal Quartz Leader)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육영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충청북도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지큐엘은 반도체 공정장비용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앞으로 반도체 공정용 부품의 수요 증가에 대비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고자 이번 원주 공장의 추가 신설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지큐엘은 원주 문막농공단지 부지에 건축 및 설비 등 470억 원을 투자하여, 2024년 3월까지 2,900여 평 규모의 실리콘 잉곳 제조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12월까지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원주시에는 약 245명의 직・간접적인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업이 거래하는 반도체 기업들과의 연관 효과에 따라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주)지큐엘의 공장신설 투자는 원주가 반도체산업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이 원주에 잘 정착하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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