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일부(3.0%~3.5%) 지원
원주시는 내달 1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가 신청 받는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은행을 통해 융자금에 대한 금리 일부(3.0%~3.5%)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총 185개 기업에 추천한 390억 원의 자금 중 융자추천 기한이 실효돼 미실행된 잔여분 32억 원에 대한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
융자대상은 관내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융자 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전년도 매출액의 1/4 범위 내에서 3억 원까지 지원하며, 시설 자금은 소요액의 75% 범위 내에서 제조업은 8억 원, 그 외 업종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단, 은행 여신 규정에 의한 담보 능력에 따라 지원액은 달라질 수 있다.
시는 이번 추가 신청을 통한 신규 대출 기업에게도 한시적으로 이자 차액을 최대 6%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태영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추가 지원 사업은 잔여분 모집으로, 조금이나마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해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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