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65세 이상 고용률 37%...도내 ‘최저’
원주시, 65세 이상 고용률 37%...도내 ‘최저’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3.08.2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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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발표
실업률도 3.0% 도내에서 가장 높아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원주시가 65세 이상 고용률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7개 도내 시 지역의 고용률은 61.4%, 11개 군 지역은 70.4%로 각각 파악됐다.

시 지역에서는 태백시 65.2%, 삼척시 62.6%, 속초시 61.5%, 강릉시·동해시 61.4%, 원주시 61.0%, 춘천시 60.9%, 군 지역에서는 화천군 73.6%, 정선군 72.6%, 평창군·인제군 72.2%, 영월군 71,4%, 홍천군 71.3%, 양구군 71.2%, 고성군 69.9%, 양양군 69.4%, 횡성군 66.5%, 철원군 66.3%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도 내 시 지역이 61만 3,000명, 군 지역이 23만 1,000명으로 파악됐다.

이밖에 주요 지표별 상하위 지역을 보면 15~29세 고용률은 고성군 57.0%, 화천군 31.6%, 65세 이상 고용률은 화천군 72.1%, 원주시 37.0%로 각각 나타났다. 실업률은 원주시가 3.0%, 정선군이 0.2%,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동해시가 38.3%, 화천군이 26.1%로 파악됐다.

시 지역에서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많은 지역은 삼척시,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더 적은 지역은 원주시로 조사됐다.

삼척시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3만 9,000명,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3만 6,000명으로 3,000명 차이가 났다.

원주시는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18만 명, 거주지 기준 취업자가 19만 3,000명으로 –1만 3,000명의 편차를 보였다. 군 지역에서 근무지 기준 취업자가 더 많은 지역은 횡성군 6,000명으로 나타났다.

근무지 기준 취업자는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는 취업자를, 거주지 기준 취업자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취업자 수를 집계한 것이다.

원주시는 해당 지역에 살지만, 다른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더 많은 ‘베드타운’이라는 의미다.

시 지역에서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강릉시 95.6%,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낮은 지역은 태백시 83.9%로 각각 조사됐다.

군 지역에서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정선군 98.7%,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낮은 지역은 고성군 86.3%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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