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내달부터 ‘2023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거점형으로 춘천·원주·강릉 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에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학교폭력 근절종합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인 교육부 ‘학교폭력 제로센터’ 사업에 공모 신청을 통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다. 

학교폭력 지원 체계를 일원화한 ‘학교폭력 제로센터’는 △사안처리 컨설팅 △피해학생의 심리상담과 치료 지원 △관계 회복 프로그램 운영 △피해학생 법률 지원의 역할을 한다.

권역 내 지원 강화로 촘촘하고 균일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수인 인성문화교육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계기로 학교 현장의 전문적 대응과 피해·가해 학생의 관계회복 지원으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대상 보호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