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승차 중 교통사고 5년간 사망자 959명
자전거 승차 중 교통사고 5년간 사망자 959명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8.24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교통공단, 최근 5년간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
[자료=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전거 승차 중 발생한 교통사고가 2만 6,973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959명, 부상자는 5만 7,70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29.3%(281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60대 23.9%(229명), 81세 이상 18.0%( 173명), 50대 15.2%(146명)순이었다. 50대 이상이 무려 57.1%를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은 2022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하여 사고다발지역 213개소를 선정,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86개소), 경기(55개소), 대구(29개소), 경북(10개소), 부산·세종·전북(각 6개소), 대전(5개소), 광주(4개소), 충북(3개소), 인천(2개소), 울산(1개소)로 나타났다. 강원, 충남, 경남, 제주는 전무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 박해수 과장은 “자전거가 효과적인 교통수단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안전모 등 보호장구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올바른 운행으로 안전한 자전거 운행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