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체육단지(야구장),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태장체육단지(야구장),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 김은영 기자
  • 승인 2023.08.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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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국가대표와 실업팀, 대학야구팀 전지훈련장 인기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시즌 마무리캠프 유치중
△원주태장체육단지 [사진=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전지훈련을 위해 원주태장체육단지(야구장)를 찾는 전국의 야구·소프트볼팀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원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원주태장체육단지가 소프트볼 국가대표 훈련 캠프는 물론 한일장신대, 고려대, 단국대, 부산과학기술대, 동아대, 동의대, 동국대, 청운대, 호원대, 한양대, 청운대 등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연세대학교 야구부는 지난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고전을 대비한 훈련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 숙박시설과 식당 등을 이용하면서 경제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것.

올해 초 허구연 KBO 총재가 태장체육단지를 찾아 “프로야구 2군 경기인 KBO 퓨처스리그를 개최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현재 대한야구소프트볼 주관 소프트볼 교육리그와 고교, 대학, 실업팀 훈련도 계획되어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마무리캠프를 유치하는데 협회 관계자들이 애쓰고 있다. 

김수래 전무이사는 “태장체육단지가 전국에서 손 꼽히는 전지훈련캠프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시청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사용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면서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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